
여고 시절, 언제나 함께였던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.
같이 웃고, 도시락을 나눠 먹고,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이야기하던 단짝 친구였습니다.
하지만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.
그렇게 5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.
어느 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.
반가움에 손을 잡고 옛날 이야기를 나누던 중, 한 친구가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꺼냅니다.
50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
50년 전에는 전혀 몰랐던 일이었습니다.
왜 그때 친구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, 왜 아무 말 없이 자신의 곁에서 멀어졌는지….
세월이 지나서야 모든 것이 하나씩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.
미워했던 마음도, 섭섭했던 기억도 사실을 알고 나니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.
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알고 살아갈까요?
가까운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사정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닙니다.
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혼자 아픔을 견디는 사람이 있고, 친구를 위해 희생하면서도 끝까지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.
그래서 누군가를 너무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.
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난 두 친구.
두 사람에게 남은 것은 원망이 아니라 그 시절 함께했던 추억과 서로를 이해하게 된 마음이었습니다.
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학창 시절 친구가 있으신가요?
오늘 이 영상을 보면서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 한 사람을 떠올려 보셨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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